[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N ‘리치맨’/사진제공=iHQ
MBN ‘리치맨’/사진제공=iHQ
드라맥스, MBN 동시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연출 민두식, 극본 황조윤·박정예)에서 배우 오창석이 오피스 로망 실현에 나선다.

‘리치맨’은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

오창석이 연기하는 민태주는 유찬과 함께 넥스트인을 세운 공동창업자이자 현재는 부사장의 자리에 있다. 항상 부드러운 미소와 매너를 장착한 그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주의자로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을 맡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 관심조차 없는 유찬에게는 완벽한 분담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셈.

또한 업무능력을 무한 상승시키는 훈훈한 외모와 출근길도 런웨이로 만드는 피지컬이 더해진 민태주(오창석)는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오피스 로망의 결정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렘을 유발하는 수트 패션은 물론 회의에 집중한 눈빛과 장난스러운 미소의 상반된 분위기가 담겨 더욱 눈길을 끈다.

‘리치맨’ 제작진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오창석의 깊은 내공이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오창석의 새로운 모습과 설레는 매력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치맨’은 오는 5월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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