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 전 배우 유해진과 깜짝 통화를 해 사부에 대한 힌트를 들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여섯 번째 사부의 정체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사부를 만나기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사부와 친한 지인과 먼저 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수화기 너머로 개성 강한 목소리가 들리자 멤버들은 “혹시 목소리를 변형 중 이신 건 아니죠?”라고 물었고, 사부의 지인은 특유의 목소리로 “제가 첫판부터 장난질 하겠어요?”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크게 놀라며 “유해진 선배다”라며 반색했다.
유해진은 사부에 대한 힌트로 “나한테 어려운 분이었다. 지금은 좀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분”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힌트 주려고 전화하신 거 맞죠? 지금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힌트를 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약만 올리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멤버들이 “기회가 된다면 사부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하자 유해진은 그저 웃음으로 답했다. 멤버들은 “완벽한 거절의 웃음이었다. 이렇게 멋쩍은 웃음 오랜만에 듣는다”며 폭소했지만 유해진은 끝끝내 웃음으로만 일관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