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양승동 KBS 사장 후보가 과거 부하직원의 성폭행 사실을 무마·은폐·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KBS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2015년 3월경 KBS 부산방송총국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당시 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으로 있던 양 후보가 무마·은폐·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양 후보가 2015년 3월께 KBS 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정규직 김 모 PD가 계약직 김 모 작가를 승용차 안에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양 후보가) 인사조치 및 징계위원회도 소집하지 않고 당사자 간의 합의를 중재해 사건을 무마하고 은폐하고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장 수석대변인이 언급한 사건은 사실관계가 다르다. 성폭행 사건이 아니다”라며 “또한 사건을 무마·은폐·축소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양 후보는 오히려 피해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사건 해결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KBS는 “피해자에 대한 심각한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 추가적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분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KBS스페셜’ ‘추적60분’ ‘인물 현대사’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한 현직 KBS PD로 한국PD연합회장과 KBS PD협회장, 2008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전신인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사원행동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양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30일 실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2015년 3월경 KBS 부산방송총국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당시 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으로 있던 양 후보가 무마·은폐·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양 후보가 2015년 3월께 KBS 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정규직 김 모 PD가 계약직 김 모 작가를 승용차 안에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양 후보가) 인사조치 및 징계위원회도 소집하지 않고 당사자 간의 합의를 중재해 사건을 무마하고 은폐하고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장 수석대변인이 언급한 사건은 사실관계가 다르다. 성폭행 사건이 아니다”라며 “또한 사건을 무마·은폐·축소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양 후보는 오히려 피해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사건 해결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KBS는 “피해자에 대한 심각한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 추가적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분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KBS스페셜’ ‘추적60분’ ‘인물 현대사’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한 현직 KBS PD로 한국PD연합회장과 KBS PD협회장, 2008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전신인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사원행동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양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30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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