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조민기가 경찰 소환을 앞두고 사망한 가운데, 사망 전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경 조민기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인 김 모 씨가 조민기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조민기가 가까운 지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신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에게도 다시한번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기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 재임 시절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에도 성폭력 관련 폭로들이 이어졌으며,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소환돼 성폭행 관련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경 조민기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인 김 모 씨가 조민기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조민기가 가까운 지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신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에게도 다시한번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기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 재임 시절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에도 성폭력 관련 폭로들이 이어졌으며,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소환돼 성폭행 관련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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