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결별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두 사람이 최근까지도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부터다.

한 매체는 9일 홍 감독과 김민희가 한 달 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 출연작 ‘풀잎들’로 제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홍 감독이 영화제에 혼자 참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 김민희가 공식석상에 함께 오르지 않았을 뿐 영화제 내내 홍상수 감독과 함께 한 것으로 밝혀지며 ‘결별설’은 ‘설’에서 끝났다. 두 사람이 최근 분식집, 쇼핑몰 등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의 불륜은 지난 2016년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듬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홍 감독은 지난 해 11월부터 아내 A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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