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윤두준, 김소현, 윤박 / 사진제공=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윤두준, 김소현, 윤박 / 사진제공=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윤박이 라디오 생방송을 둘러싼 전쟁의 막을 올린다.

오늘(13일) 5, 6회를 내보내는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가 톱스타 DJ 지수호(윤두준), 대본 못 쓰는 작가 송그림(김소현), 개망나니 에이스 PD 이강(윤박)의 ‘쌩방 전쟁’을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4회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첫 라디오 방송분 녹음을 시작했다.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라는 프로그램 제목과 달리 이들의 첫 걸음은 로맨틱하지 못했다.

DJ자리에 앉은 수호가 그림의 글이 아닌 따로 준비한 기획 작가의 대본을 읽은 것. “꽤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만난 지수호씨는 초면인 것 같다”라면서 서운한 얼굴을 감추지 못한 송그림과 그녀를 위로하려 따라나서는 이강을 수호가 가로막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과 스틸에는 라디오 3인방이 다시 라디오 부스에 들어선 모습이 담겼다.

이른바 ‘송그림 계약서’를 손에 쥔 지수호와 그를 향한 역습을 계획하는 이강 중 누가 승기를 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디오 로맨스’의 5, 6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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