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촬영 때만 집중하는 영화를 하면서 긴 호흡의 연기를 잊었나 봅니다.”
배우 황정민이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 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리차드3세'(연출 서재형)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정민은 오는 6일 개막하는 ‘리차드3세’를 통해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그는 “쉽지 않은 작품이다. 영화는 촬영 때만 집중해서 찍는다. 이번 연극을 연습하면서 연기 호흡이 짧아졌다는 걸 느꼈다. 영화를 하면서 긴 호흡의 연기를 잊은 것 같다”며 “여러 가지를 다시 한 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리차드3세’는 명석한 두뇌와 언변을 가진 왕자로 태어났지만, 곱추라는 신체 결함으로 어릴 때부터 외면당한 리차드3세의 이야기다.
모든 배우들이 원캐스트로 공연하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리차드3세 역을 맡은 황정민은 “사실 원캐스트 공연은 당연한 것이다. 배우의 자존심 문제이고 책임감의 영역”이라며 “나 역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리차드3세’는 오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배우 황정민이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 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리차드3세'(연출 서재형)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정민은 오는 6일 개막하는 ‘리차드3세’를 통해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그는 “쉽지 않은 작품이다. 영화는 촬영 때만 집중해서 찍는다. 이번 연극을 연습하면서 연기 호흡이 짧아졌다는 걸 느꼈다. 영화를 하면서 긴 호흡의 연기를 잊은 것 같다”며 “여러 가지를 다시 한 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리차드3세’는 명석한 두뇌와 언변을 가진 왕자로 태어났지만, 곱추라는 신체 결함으로 어릴 때부터 외면당한 리차드3세의 이야기다.
모든 배우들이 원캐스트로 공연하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리차드3세 역을 맡은 황정민은 “사실 원캐스트 공연은 당연한 것이다. 배우의 자존심 문제이고 책임감의 영역”이라며 “나 역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리차드3세’는 오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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