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성현아 7년 만에 드라마 복귀/ 사진제공=KBS
성현아 7년 만에 드라마 복귀/ 사진제공=KBS
7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성현아의 촬영 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KBS2 TV소설’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파도야 파도야’ 제작진은 25일 극중 천금금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성현아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성현아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났지만, ‘금금’이라는 이름 덕분인지 돈이 붙어 부자가 된 천금금으로 분한다. 오복실 집안과는 오랜 악연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그것을 서로 알지 못 한 채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된다. 하지만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으며 악연의 골이 더욱 깊어지게 된다.

사진 속 성현아는 몸을 앞으로 숙여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차림새로 세련미를 뽐내고 있다.

또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성현아가 보여줄 ‘천금금’이라는 인물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뤄진 촬영에서 성현아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흔들림이나 떨림도 없이 큐사인과 동시에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주변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파도야 파도야’는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