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리턴’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리턴’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서 고현정이 한은정을 죽인 범인을 쫓다 위기에 처한다.

‘리턴’ 제작진은 24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5~6회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나라(정은채)가 준희(윤종훈)에게 어릴 적 4인방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내밀고 사진 속 여자가 미정이 맞는지 물으면서 시작된다.

눈을 감은 미정을 두고서 4인방 중 인호(박기웅)를 제외한 세 친구가 그녀의 사체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태석(신성록)은 “미정의 일 모르는 일이야?”라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학범(봉태규)은 화를 내며 “너야 말로 죽이고 싶지 않았니?”라고 말했다. 그러다 태석에게 멱살을 잡히자 “우리 셋 다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어 있거든”이라며 화를 냈다.

자혜(고현정)는 준희를 찾아가 미정의 사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와중에 병원의 냉장고를 언급해 준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자혜는 독고영(이진욱)을 만난 자리에서 “그 자식들이 부모 빽 믿고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아?”라는 말을 담담히 들었다.

이어 누군가가 피가 뚝뚝 떨어지는 벽돌을 들고 서있는 모습, 학범이 휴대폰을 들고는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출발해요”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이때 야구방망이가 들린 손, 그리고 자혜의 놀란모습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더욱 커졌다.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TV쇼 ‘리턴’의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