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이거나 소심하거나…오은영, 초4 금쪽이 보는 표정 '심각'('금쪽같은')
폭력적이거나 소심하거나…오은영, 초4 금쪽이 보는 표정 '심각'('금쪽같은')
폭력적이거나 소심하거나…오은영, 초4 금쪽이 보는 표정 '심각'('금쪽같은')
사진제공=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제공=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가 친구들을 보면 피해버리는 금쪽이의 교우 관계 극복을 위한 솔루션에 나섰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스스로 못나서 외톨이라 말하는 초4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4세 딸을 둔 부부가 등장했다. 6살 차이 나는 여동생을 잘 챙기는 의젓한 금쪽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 겉돈다고.

이어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등교 도중 친구들을 만난 금쪽이. 친구들은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금쪽이에게 같이 축구를 하자고 제안하지만, 금쪽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편해하며 자리를 피했다. 결국 운동장 구석에서 혼자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친구가 지나가자 눈치를 보며 몸을 숨기기까지 했다. 잔뜩 주눅 들어 있는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교우 관계 극복을 위해서 시급한 것이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 날, 삼삼오오 운동장에 모여 놀고 있는 아이들. 웬일인지 금쪽이가 아이들이 북적이는 곳에 관심을 가지는 듯 하다. 이내 모래성을 쌓고 있던 어린 동생들 주변을 서성이던 금쪽이가 다짜고짜 캔을 던지는 돌발 행동을 했다. 상황이 불편해진 동생들은 금쪽이에게 그만 가달라고 하지만, 금쪽이는 동생들 앞에서 나이를 과시하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고 욕설을 뱉기까지 했다. 상대에 따라 180도 달라지는 금쪽이의 태도에 오 박사는 경고와 조언을 건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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