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이재용이 ‘차이나는 클라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배우 이재용이 ‘차이나는 클라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배우 이재용이 JTBC ‘차이나는 클라쓰’에서 첫 왕 역할의 기쁨을 만끽한다.

24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46회에서는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가 찾아온다. 김준혁 교수는 ‘매력 군주 정조, 그를 더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파격적인 개혁 정책, 아들 사도세자와의 관계 등 정조의 다채로운 일생을 소개한다.

김준혁 교수 편에는 배우 이재용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연기파 배우 이재용은 그간 조말생, 이산해, 김상헌 등 정통 사극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으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이재용은 붉은 용포를 입은 정조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재용은 “맨날 정승, 판서만 하다가 곤룡포를 입어 감격스럽다. 기념으로 전하를 외쳐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진경은 이재용의 분장을 두고 “마치 비광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재용은 정약용이 정조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지은 ‘솔피 노래’를 낭독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정조와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눈 충신 정약용은 정조가 노론 세력에 의해 독살당했다고 믿었다. 이에 군주를 향한 애달픈 마음을 ‘솔피 노래’에 담아냈다.

김준혁 교수는 “정조는 미완의 개혁을 남기고 떠났다. 하지만 왕으로써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명품 배우 이재용과 함께 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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