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美 FUSE TV 선정 ‘2018년 기대되는 팀’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DSP미디어

그룹 카드(BM, J.seph, 전소민, 전지우)가 미국 FUSE TV가 선정한 ‘2018년 기대되는 팀’에 유일한 K팝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인 FUSE TV는 지난 17일(한국시각) 미국 최대 음악 마켓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팀 중 2018년이 기대되는 16개의 팀을 선정했다. 이중 KARD는 유일한 한국 가수로 이름을 올린 것.

FUSE TV는 카드에 대해 “단 몇 곡만으로 유럽 및 북남미에서 진행한 해외투어와 쉽고 트렌디한 트로피칼 사운드로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라고 평했다.

이어 “2018 SXSW에서의 공연은 이미 기록되었고 그들의 노력 또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SXSW 무대에 대한 기대 또한 전했다.

FUSE TV가 선정한 ‘2018년 기대되는 16팀’에는 카드를 비롯해 ‘Billie Eilish’‘Blackbear’‘Ella Mai’‘Hayley Kiyoko’‘Jorja Smith’‘Lauv’‘Sigrid’ 등 다양한 국적의 뮤지션들이 선정됐다.

카드가 출연을 확정한 SXSW는 미국 텍사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 음악 뿐만 아니라 영화, 게임 페스티벌과 콘퍼런스 등을 주관한다. 해외 각국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