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다비치 티저 / 사진제공=B2M엔터테인먼트
다비치 티저 / 사진제공=B2M엔터테인먼트
듀오 다비치가 세 번째 정규앨범과 관련해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다비치의 정규 3집 ‘&10’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티저 이미지에는 붉은 빛 공간을 배경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다비치 멤버들이 담겨있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앨범 제목은 ‘&10’이다.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10’은 2013년 3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MYSTIC BALLAD Part 2’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한 신곡을 포함해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10개 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특별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데뷔 10주년에 걸맞는 ‘블록버스터급 정규 앨범’이 완성됐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적이 다비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신곡에는 다비치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담아냈다.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추억이 담긴 거리 곳곳을 방황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겨울의 쓸쓸한 감성을 가득 머금은 다비치표 발라드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로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거북이’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10월에는 1년여 만의 신곡 ‘나에게 넌’을 발매하며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 앨범 ‘&10’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