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JTBC ‘믹스나인’의 포메이션 배틀 ‘나라고’ 팀에서 이건민과 이재준(바나나컬쳐)을 제외한 9명이 탈락했다.

31일 방송된 ‘믹스나인’에서는 두 번째 TOP9과 탈락자 발표식이 공개됐다. ‘믹스나인’은 지난 포메이션 배틀 순위에 따라 베네핏을 적용한 결과로 합격자와 탈락자를 가렸다.

이런 가운데 논란의 ‘나라고’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경연에서 이재준(RBW)의 결정적인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재준(RBW)으로 인해 파트 분배에 있어 갈등을 빚었고 결국 킬링파트를 맡은 이재준(RBW)이 실제 경연에서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혹평을 들은 것. 더욱이 이재준(RBW)이 다른 멤버들이 부를 파트까지 부르면서 무대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이는 결국 팀원들의 탈락으로 이어졌다. 당초 데뷔조에 들었으나 포메이션 배틀로 순위가 하락한 이건민, 전체 99등에서 2등까지 반등했던 이재준(바나나컬쳐)이 겨우 탈락을 면했으며 두 사람을 제외한 9명은 모두 탈락했다. 그 중에서도 강력한 합격자 후보로 손꼽혔던 이창윤, 남다른 팬층을 자랑했던 박승준 등의 탈락이 충격을 안겼다. 또 이하빛, 윤용빈 등은 탈락 후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팀의 리더였던 이건민은 “정말 미안하다”며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반면 이창윤은 “후회는 없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