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박스 다방' 이상아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자·타의로 오래 쉬었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상아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스타박’스 다방'(감독 이상우·제작 영화사 온난전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상아가 “‘천하장사 마돈나’ 이후 오래 쉬고 있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타박’스 다방(이하 스타박스 다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다.

이상아는 “배우는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다. 때문에 자의든 타의든 오래 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작업에 대한 열망이 있을 때 ‘스타박스 다방’ 시나리오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이 전에 이상우 감독과 ‘스피드’도 같이 찍은 적이 있다.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상아는 “한 장소에서 오래 촬영을 했다.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보단 모든 배우들과 가족처럼 즐겁게 지냈다”며 웃었다.

‘스타박스 다방’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명문대 출신의 고시 준비생 성두(백성현)가 시골에 내려가 카페식 다방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휴먼 코미디 영화다. 2018년 1월 11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