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예능과 드라마 넘나들며 '만능엔터테이너 활약'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하재숙/사진=KBS, E채널, SBS

배우 하재숙이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하재숙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 4대 공감 요정으로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과 ‘성격미인’다운 인간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웃사랑에서 비롯된 과도한 지출로 ‘네이버후드(neighborhood) 스튜핏’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탄생케 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하재숙은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동시 방송되는 ‘인생 교환 리얼리티-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통해서도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소녀시대 써니와 인생을 교환한 하재숙은 써니의 소속사 연습실을 찾아 수준급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간 SBS ‘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3’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춤 실력을 과시했던 하재숙은 짧은 시간 내에 소녀시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안무가로부터 ‘대형 신인’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또한 하재숙은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연출 정효, 극본 정지우)에서 편집 기사이자 하도나(정유미)의 절친 ‘영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회 하도나와 진심을 나누는 든든한 친구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김치복(권오중)과의 묘한 러브라인으로 극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연기를 넘어 다방면에서 넘치는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선보인 하재숙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