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2017년을 총 결산하는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진다.
오늘(18일) 방송되는’냉장고를 부탁해’ 연말 특집에는 2017년 화제의 주인공 김승수와 이태곤이 게스트로 재출연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급 활약을 펼친다.
이미지부터 냉장고 속까지 모든 게 달랐던 두 사람은 출연 당시 2017년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고 시청률을 견인한 화제의 게스트. 또한 같은 학교 체대 선후배 사이였다는 ‘평행이론’도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김승수는 “내가 이태곤보다 6학번 선배”라며 “학과 특성상 위계질서가 엄격한데 나랑 같이 학교를 안 다닌 건 이태곤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후배’ 이태곤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김승수를 저격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데뷔 전 수영강사로 활동한 적 있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수영 얘기가 나오자마자 김승수는 “평영은 하루 종일도 한다”며 으쓱해했고 이태곤 역시 “난 물에서 김밥도 먹는다”며 자랑배틀을 펼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치러진 ‘챔피언 결정전’은 한 해 동안 누적된 별 개수를 토대로 진행됐다. 특히 2017년 1위를 가리는 매치에는 중식대가 이연복과 창의적 요리로 신드롬을 일으킨 레이먼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과연 이연복이 2016 챔피언 결정전의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레이먼킴이 새로운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지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고.
김승수, 이태곤의 화려한 입담과 셰프들의 2017년 연말 결산이 이뤄지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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