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이호원/제공=(위)피플스토리컴퍼니,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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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원이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와 뮤지컬 ‘모래시계’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호원은 지난 1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투깝스’에서 강력계 형사 독고성혁을 맡았다. 성혁은 차동탁(조정석)을 존경하는 인물로, 이호원은 조정석과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연기 중이다. 선배를 존경하는 성혁의 귀엽고 쾌활한 모습을 표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5일 뮤지컬 ‘모래시계’의 공연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모래시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경호원 재희로 분해 노래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검도 안무를 소화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재희의 복잡한 감정을 화려한 액션과 군무로 표현했다.

이호원은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밝은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 하는 한편, 뮤지컬에서는 과묵하고 진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호원이 열연 중인 ‘투깝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중이며, ‘모래시계’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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