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트와이스, 2PM 등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이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 레코드가 매년 12월 발표하는 장르별 연간 차트 ‘베스트 셀러즈’는 지난 4일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을 공개했다. 이 차트에는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5개나 포함돼 일본 내 JYP의 위상을 증명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공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공개 후 닷새만에 차트 정상에 오른 뒤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 앨범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트와이스는 일본 레코드협회가 25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한국 가수 앨범 중 올해 최초로 받으며 일본에서 성공신화를 알렸다.
2PM의 기록도 주목할만 하다. 준호가 지난 7월 일본에서 공개한 다섯번째 미니앨범 ‘2017 S/S’는 2위, 택연이 올해 1월 내놓은 ‘TAECYEON SPECIAL ~Winter 一人~’은 4위에 올랐다.
우영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Party Shots’로 5위, 10월 내놓은 미니2집 ‘마다보쿠와…(아직 난..)’로 8위에 올라 톱10에 두 장의 앨범을 올린 유일한 가수가 됐다. 이처럼 2PM은 올해 일본에서 발매한 모든 솔로 앨범이 톱10에 랭크되며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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