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교통사고로 걱정시켜 죄송, 택시기사에 사과했다" (공식)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소녀시대 태연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교통사고를 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시켜 죄송하다. (사고로 피해받은 택시) 기사님께는 사과를 드렸고 나머지 몇몇 분들은 저의 컨택을 원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 생겨서 말씀드린다. 좀 더 조심히 운전하겠다”면서 “걱정끼쳐드려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태연은 지난 28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논현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가 앞 차량을 들이받으며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났다. 상대 차량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SNS에 태연이 사고 가해자이면서도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