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이석준 연출 정대윤)에서 천재 로봇 공학 박사 홍백균과 국내외를 두루 섭렵한 수석연구원 파이,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 본 적 없는 순정마초 혹탈, 그리고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반전남 싼입으로 변신한 네 배우들의 훈훈한 현장 스틸샷을 공개했다.
천재적인 두뇌와 남다른 스펙으로 무장해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은 톡톡 튀는 킬링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네 사람은 함께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끈끈한 우정과 신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증폭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엄기준, 박세완, 송재룡, 김민규의 모습 역시 작품 속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과 꼭 닮아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들은 진지한 표정연기를 펼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서로 마주보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유쾌한 반전 매력을 뽐내 네 사람이 보여줄 남다를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로봇 연구팀의 수장인 엄기준은 남다른 리더쉽을 발휘하며 현장에서 팀원들을 다독이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며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네 배우들은 쉬는 시간,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링해주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주고 받으며 보다 밀도 높은 연기를 위해 이야기를 하는 등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상대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에게 먼저 장난을 걸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제작진도 인정하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