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김준현, 국정원 직원으로 특별 출연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MBC ‘보그맘’ 방송화면

개그맨 김준현이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 특별출연했다.

17일 방송된 ‘보그맘’에서는 최고봉(양동근)이 차를 타고 가던 중 의문의 남자에게 납치됐다.

이내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국정원. 이 때 김준현은 비밀리에 최고봉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하는 국정원 직원으로 등장해 그와 대화를 나눴다.

김준현은 “최박사를 신뢰할 수 없어 만남에 신중을 기했다”며 납치한 데에 사과를 건넸다. 이어 그는 보그맘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어떻게 이런 오류가 일어날 수 있게 된거냐”면서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나한테 연락이나 보고가 없을 수 있냐”고 따졌다.

최고봉은 “제가 디버깅할 수 있다. 일일히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맞받아쳤지만 김준현은 “일일히 보고하는 게 당신의 의무”라고 날카롭게 이야기했다.

결국 김준현은 “더 이상 최박사님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고 선언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