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가 지난 16일 종영했다. 100% 사전제작된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이종석, 배수지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당잠사’는 첫방송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페이지터너’ ‘피노키오’ 등의 작픔에서 보여준 탄탄한 필력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박 작가인 만큼 첫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 등에서 두차례 호흡을 맞춘 박 작가와 이종석이 다시 만났고 배수지 역시 ‘드림하이’ 이후 박 작가와 두 번째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호흡에는 의심할 여지없었다.
오 PD 역시 마찬가지다. 전작 ‘닥터스’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당잠사’에서 역시 그림 같은 신들을 만들어내며 남녀주인공인 이종석과 배수지를 더 빛나게 만들었다.
또 작품의 유일한 악역인 이상엽은 극악무도한 이유범 역을 높은 싱크로율로 표현했다. 정승원 역의 신재하는 이종석과의 현실 형제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극 전개 역시 예지몽으로 얽히고설킨 정재찬(이종석), 남홍주(배수지), 한우탁(정해인) 등의 과거와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은 쏠쏠했다. 그런 만큼 화제성은 높았다.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웠다. 10%대 돌파 이후 상승하나 싶던 시청률은 이내 8~9%대에 그치면서 동시간대 1, 2위를 오갔다. 탄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에도 시청률은 폭발적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당잠사’는 웰메이드 사전제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당잠사’는 첫방송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페이지터너’ ‘피노키오’ 등의 작픔에서 보여준 탄탄한 필력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박 작가인 만큼 첫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 등에서 두차례 호흡을 맞춘 박 작가와 이종석이 다시 만났고 배수지 역시 ‘드림하이’ 이후 박 작가와 두 번째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호흡에는 의심할 여지없었다.
오 PD 역시 마찬가지다. 전작 ‘닥터스’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당잠사’에서 역시 그림 같은 신들을 만들어내며 남녀주인공인 이종석과 배수지를 더 빛나게 만들었다.
또 작품의 유일한 악역인 이상엽은 극악무도한 이유범 역을 높은 싱크로율로 표현했다. 정승원 역의 신재하는 이종석과의 현실 형제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극 전개 역시 예지몽으로 얽히고설킨 정재찬(이종석), 남홍주(배수지), 한우탁(정해인) 등의 과거와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은 쏠쏠했다. 그런 만큼 화제성은 높았다.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웠다. 10%대 돌파 이후 상승하나 싶던 시청률은 이내 8~9%대에 그치면서 동시간대 1, 2위를 오갔다. 탄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에도 시청률은 폭발적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당잠사’는 웰메이드 사전제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