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을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訪日)에 대해 “코미디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것에 대해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토론을 나눴다.
방일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골프를 쳤다. 그리고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아방카가 여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에 57억 엔을 쾌척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를 “하나의 코미디”같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어디서 골프를 쳤는 지 아냐. 그 골프장은 여성 회원을 안 받아주는 골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아방카)은 여성을 위해 기금을 마련한다고 하고 아버지(트럼프 대통령)는 금녀의 구역에서 골프를 치는 게 말이 되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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