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 ‘더 유닛’에 출연한 핫샷/제공=KBS ‘더 유닛’ 영상 캡처
KBS ‘더 유닛’에 출연한 핫샷/제공=KBS ‘더 유닛’ 영상 캡처
핫샷의 김티모테오와 고호정이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슈퍼 부트를 받으며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더 유닛’ 2회 말미를 장식한 것은 핫샷(김티모테오·고호정)의 무대였다. 이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님!”라고 기합을 외치며 선배 군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엑소의 ‘코코밥(Ko Ko Bop)’에 맞춰 본격적인 무대를 시작했다. 안정된 호흡으로 시작하자마자 1부트를 획득한 이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함성과 함께 극적으로 슈퍼 부트가 터져 나왔다.

결과를 확인한 김티모테오와 고호정은 얼싸안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김티모테오는 “사실 제일 친한 친구가 비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라고 담담하게 말문을 열며 “저는 그 친구가 비 선배님의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꿈을 키웠는데 그 두 분 앞에서 제가 공연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더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티모테오는 11년 지기 친구 태민과 선후배 관계로 무대와 단상에서 만났기에 더욱 뭉클함을 자아냈다. 태민 역시 오랜 시간 힘들어한 친구를 알고 있기에 핫샷의 무대를 신중히 지켜보던 중 눈물을 쏟았다.

이처럼 아이돌들의 쌓아온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주는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중이다. 오는 11일부터는 티켓 몬스터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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