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더 유닛’ 1화에서는 무대가 간절했던 빅스타 래환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현아와 조현아가 그 절실함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빅스타는 훌륭한 무대로 선배군단의 호평을 받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개인의 실력과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잠깐의 시간, 래환은 준비한 노래가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더 유닛’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기까지 다들 걱정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모든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 ‘I Dream’을 부르는 진지한 모습은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자 현아는 “진정성 있는 무대인데 제가 평가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떨어지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라며 그의 절실함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 역시 “소중한 걸 쥐고 부르는 듯한 마음이 들렸다”며 소감을 말하는 도중 말을 채 잇지 못했다. 그의 꿈에 대한 진솔함과 열정이 조현아의 마음을 뒤흔든 것.
이렇게 두 사람은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그리웠던 래환에게 반드시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이들의 뜨거운 눈물은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며 참가자들의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참가자들의 사연과 고민에 귀 기울이고 같은 길을 걸어왔기에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진심을 느끼는 선배군단의 모습은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최강 어벤져스 아이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또한 29일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1차 미션 무대 방청 신청을 받으며 11일부터 티켓몬스터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참가자들을 뽑는 1차 투표가 시작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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