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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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듀오 멜로망스의 무표정 창법을 커버했다.

유세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멜로망스의 김민석 특유의 무표정 창법을 따라하며 ‘선물’을 커버한 영상을 올렸다.

‘까치라이브’라는 해시태그로 올라온 영상에선 유세윤이 무표정으로 멜로망스의 선물을 부른 모습이 담겨있다.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무대에서 상당한 난이도의 이 곡을 무표정으로 부르는 모습을 따라 한 모습이어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세윤은 영상을 올리며 ‘멜로디와 무표정이 참 매력적인 곡이죠.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듣고 따라 부르는데 실력이 영 늘지를 않는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이전에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이 곡을 부를 때 난이도와 반비례한 ‘무표정’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SNS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었다.

해당 영상에서 유세윤과 김민석이 서로 주고 받은 댓글도 훈훈하다. 유세윤은 ‘넘 잘 듣고 있어용, 노래 진짜 좋아용’이라고, 김민석은 ‘저도 방송에서 뵐 때 엄청 웃게 됩니다, 아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댓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2015년 Mnet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MC와 출연자로 만났다.

멜로망스의 ‘선물’은 현재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주간 차트 1위 기록 등의 역주행을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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