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지민 / 사진=KBS2 ‘개그콘서트’, tvN ‘곽승준의 쿨까당’, KBS 월드 ‘더 뷰티’ 방송화면 캡처 /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지민 / 사진=KBS2 ‘개그콘서트’, tvN ‘곽승준의 쿨까당’, KBS 월드 ‘더 뷰티’ 방송화면 캡처 /
코미디언 김지민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공개 코미디부터 뷰티 프로그램, 토크쇼까지 여러 곳에서 끼와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2년 6개월 만에 KBS2 ‘개그콘서트’에 복귀한 김지민은 코너 ‘욜노(老)민박’과 ‘봉숭아학당’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욜老민박’에서는 김준호와 부부로 등장해 사랑스러운 할머니를 연기한다. ‘봉숭아 학당’에서는 세련된 외모와는 상반된 가벼운 언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캐릭터와 열연으로 안방에 유쾌함을 더하고, 남다른 순발력으로 자신만의 개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패널로 출연해 안정된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력을 더한다.

특히 뷰티 프로그램에서 빛난다. 섬세한 관찰력을 과시하며 다양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고, 화장품의 차이점도 꼼꼼히 짚어주는 등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미용예술학과를 전공해 미용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꾸준히 뷰티 MC로 활약하고 있다. 코미디언으로서는 독보적인 길을 개척한 것.

이처럼 김지민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든 ‘맞춤형’으로 변신해 예능계 ‘팔망미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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