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캡쳐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이종석과 배수지가 차정원의 살인사건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남홍주(배수지)가 기사에 단 한 누리꾼의 댓글을 통해 유수경(차정원)의 살인사건이 어쩌면 로봇청소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때마침 정재찬(이종석) 역시 유수경의 가정부를 불러 취조했다. 가정부는 “요리와 설거지만 했다”며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찬은 “유수경 씨 이석증으로 자주 쓰러졌다고 했죠? 유수경 씨는 이석증으로 쓰러졌고 로봇청소기가 바닥에 흘린 피로 그림을 그린 거죠”라며 그림을 끼워맞췄다.

최담동(김원해)은 “그런데 그 집에 로봇청소기는 없었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러자 문향미(박진주)는 “혹시 집 밖도 잘 찾아봤어요? 우리집에도 있는데 빨빨 거리고 잘 돌아다녀요. 문만 열어놔도 잘 나가고 베란다로 떨어지고. 혹시 유수경 씨 로봇청소기도 가출한 거 아닐까요?”라고 말해 로봇청소기가 단서라는 것에 확신을 더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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