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017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CGV아트하우스상 2관왕을 수상한 올해의 발견 ‘폭력의 씨앗’은 휴가를 나온 ‘주용’(이가섭)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을 통해 폭력이 인간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서늘하고 집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분대원 일행과 함께 단체 외박을 나온 일병 ‘주용’과 갓 군생활을 시작한 이병 ‘필립’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외박에 신난 선임들과 달리 어두운 ‘주용’과 ‘필립’의 표정이 이어져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 후 선임병을 고발한 쪽지가 발견되고 ‘악몽 같은 하루가 시작됐다’는 카피는 ‘주용’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질 것을 예감케 한다.
이어 ‘필립’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는 카피와 함께 선임들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그들이 마주한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그 과정에서 다친 ‘필립’을 치료하기 위해 매형의 치과를 찾은 ‘주용’ 앞에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누나와 매형의 의심쩍은 행동들이 이어지고 이는 또 다른 폭력의 양상을 예고하며 서늘하고 긴장 가득한 느낌을 선사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는 카피는 두 폭력의 상황을 마주한 ‘주용’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해갈 것을 암시하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폭력의 씨앗’은 오는 11월 2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2017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CGV아트하우스상 2관왕을 수상한 올해의 발견 ‘폭력의 씨앗’은 휴가를 나온 ‘주용’(이가섭)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을 통해 폭력이 인간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서늘하고 집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분대원 일행과 함께 단체 외박을 나온 일병 ‘주용’과 갓 군생활을 시작한 이병 ‘필립’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외박에 신난 선임들과 달리 어두운 ‘주용’과 ‘필립’의 표정이 이어져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 후 선임병을 고발한 쪽지가 발견되고 ‘악몽 같은 하루가 시작됐다’는 카피는 ‘주용’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질 것을 예감케 한다.
이어 ‘필립’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는 카피와 함께 선임들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그들이 마주한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그 과정에서 다친 ‘필립’을 치료하기 위해 매형의 치과를 찾은 ‘주용’ 앞에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누나와 매형의 의심쩍은 행동들이 이어지고 이는 또 다른 폭력의 양상을 예고하며 서늘하고 긴장 가득한 느낌을 선사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는 카피는 두 폭력의 상황을 마주한 ‘주용’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해갈 것을 암시하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폭력의 씨앗’은 오는 11월 2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