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 유노윤호, 바가지 머리+뿔테 안경…'모범생 변신'

[텐아시아=김해인 기자]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의 정윤호 / 제공=몬스터유니온

그룹 동방신기 정윤호가 촌스러운 모범생으로 변신했다.

정윤호는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 홀릭'(극본 박소영, 연출 송현욱)에서 심리학과 ‘연하남’이라 불리는 전설의 복학생 유은호 역을 맡았다. 여자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 때문에 오히려 연애 의지를 상실한 캐릭터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윤호는 단정한 바가지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목 위까지 채운 체크무늬 셔츠와 순수하고 어리숙한 표정은 연애에 미숙한 유은호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정윤호는 ‘멜로 홀릭’에서 캐릭터의 극적인 변화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촌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아예 앞머리도 바가지 머리에 맞춰 자르고 오는 등 여러 아이디어를 내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멜로 홀릭’은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오는 11월 1일 선공개된다.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OCN에서 매주 월, 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해인 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