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가수 김건모가 세계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김종민과 빽가와 함께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미 1995년 3집 앨범 ‘잘못된 만남’으로 국내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는 김건모가 과연 어떤 기록에 도전할지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서는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김건모는 ‘코로 풍선 많이 불기’와 ‘튀어 오르는 팝콘을 맨손으로 많이 잡기’ 등 다소 황당한 것들을 제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왜 하필 오늘 이런 짓을 하냐”며 당황했다. 알고보니 그날 스튜디오에는 ‘미운 우리 새끼’ 최초로 미혼녀 게스트 김현주가 등장, 이선미 여사는 적극적으로 아들 김건모를 어필해왔던 것이었다.
애타는 어머니의 마음도 모른 채 김건모는 기록 달성을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차라리 음악으로 뭘 하지”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김건모가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SBS에서 방영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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