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비디오스타’ / 사진=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 사진=방송 캡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가 ‘썸타고 싶은 매력녀’로 거듭났다.

19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가 자신의 매력은 물론 게스트들의 매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며 블랙홀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게스트로 초대된 격투기 선수 김동현, 심은진, 여자친구 유주, 예린과 함께 근황 토크를 이어가며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 특히 MC로서 게스트에 대한 모든 정보를 꿰뚫고 있는 그는 완벽한 토크를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넘사벽 재치를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박나래는 자신의 매력에 반했다는 김동현과 묘한 핑크빛 연애 기류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박나래와 김동현의 궁합 결과가 100점 만점에 92점이라는 높은 숫자가 나오자 설렘을 숨기지 못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박나래는 김동현과 상황극 ‘대화가 필요해’를 이어가며 꿀케미로 훌륭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호신술을 알려주기 위해 뒤에서 기습 포옹을 하는 김동현에 얼굴까지 발그레해지는가 하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수줍은 소녀처럼 심쿵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설렘까지 불어넣었다.

더불어 박나래는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어딘가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 결혼하자”며 화끈한 영상 편지를 남기는 김동현의 박력에 설렘을 느껴 어쩔 줄 몰라 해 방송인지 실제인지 분간할 수 없는 리얼함을 안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꽈당 토크를 하는 게스트들이 넘어지게 된 웃픈 사연을 들으며 안타까운 탄식을 자아냈고 공감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여자친구 유주의 진지한 고민이 담긴 사연을 듣던 박나래는 친언니 같이 이야기를 들어주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공감형 MC로서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입담으로 창피할 수 있는 꽈당 사연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에 게스트들이 흑역사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믿고 보는 개그우먼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박나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활약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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