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올리브 TV ‘원나잇 푸드트립’
사진=올리브 TV ‘원나잇 푸드트립’
올리브TV 예능 프로그램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에 로이킴, 키썸, 우지원이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 에서는 로이킴, 키썸, 우지원이 각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호주 골드코스트,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먹방 여행을 펼친다. 감성 뮤지션 특집, 걸크러쉬 여자래퍼 특집 등을 지나치고 “왜 이제야 불렀냐”며 먹방의 한을 가득 품은 이들의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먹방이 예고된다. 이번에는 비행기 안부터 먹방레이스가 시작돼 신들린 기내식 먹방을 선보였다.

우선 현주엽의 영원한 라이벌 ‘코트위의 황태자’ 우지원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원푸트 전설로 남은 현주엽의 기록깨기에 도전한다. 먹방이 아닌 원정경기를 나온 스포츠인의 마음가짐으로 “현주엽 날리고 우지원이 기록의 사나이로 올리겠다”며 호언장담을 한 것. 우지원은 현주엽이 첫 집에서 햄버거 4개를 먹은 것처럼 보라카이 도착 후 첫 가게로 햄버거 맛집을 찾는 등 시종일관 라이벌 현주엽을 의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필리핀 군대에서 유래된 식사 방법인 8인분 양의 ‘부들 파이트’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로이킴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와 랑카위 2개 도시에서 ‘일타쌍피’ 먹방투어를 펼친다. 감성 뮤지션 특집에 안 나온 것에 삐친 로이킴은 한풀이하듯 반전먹방을 예고했다. 로이킴은 감성가득한 노래와 달리 아재 리액션과 역대급 표정으로 ‘맛표현 깡패’ 면모를 선보였다. 엄청난 비주얼의 소프트쉘크랩 버거를 맛 본 로이킴은 “이것 때문에 말레이시아 한 번 더 올 수 있을 맛”이라고 극찬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래퍼 키썸은 호주 골드코스트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선다. 키썸은 고기와 채소위주의 ‘고채 무한 먹방’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첫 집부터 티본스테이크 맛집을 찾은 키썸은 보기만 해도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스테이크 비주얼에 “대박”을 연발했다는.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함께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다는 미니양배추 맛에 흠뻑 빠져 ‘먹방 요정’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의 기록을 위협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뒤늦게 출발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신장 190cm의 큰 뒷모습만으로도 거대한 풍채를 자랑하며 존재만으로도 로이킴과 키썸의 멘탈을 붕괴시킨 ‘히든 레이서’의 정체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원나잇 푸드트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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