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타자기는 개그맨 심현섭이었다.

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괘종시계와 타자기였다. 두 남자 복면 가수들은 개성강한 보컬을 자랑했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괘종시계가 우승했다.

타자기는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혼자 부르며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노래 중 타자기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그는 데뷔 24년차 개그맨 심현섭이었다. 충격적인 반전에 관객들과 패널들은 모두 놀라워하면서도,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춘 심현섭을 반갑게 맞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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