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다시 만난 세계’ / 사진제공=SBS
‘다시 만난 세계’ / 사진제공=SBS
배우 남궁민이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촬영팀과 제작진, 출연진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커피차를 깜짝 선물한 남궁민을 향해 인증 사진을 찍은 백수찬 감독과 이시언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해성(여진구)이 정원(이연희)과 풋풋한 사랑을 이뤄가는 와중에 자신을 차로 친 차회장(박영규)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극중 애국신문 기자 한무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궁민이 ‘다시 만난 세계’ 팀과 백수찬 감독에게 커피차를 보내면서 화제를 모았다.

백수찬 감독과 남궁민의 인연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0년대 초반 백수찬 감독과 남궁민은 각각 조연출과 신인 배우로 만났다. 이후 2015년 ‘냄새를 보는 소녀’, 2016년 ‘미녀공심이’에서 각각 감독과 연기자로 다시 조우했다.

또 남궁민은 ‘조작’ 제작발표회 당시 백수찬 감독, 이희명 작가, 이시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조작’, ‘다시 만난 세계’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보냈다. 남궁민은 덕담을 보낸 것에 그치지 않고 커피차를 보내 응원에 나섰다.

여기에 ‘백수찬 감독님! 다시만난세계 끝까지 파이팅하세요!’‘배우 남궁민이 응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백수찬 감독님 다시만난 세계, 다 만세!’‘시언이는 연기못하면 때려주시구요’라는 톡톡튀는 멘트도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백수찬 감독은 “남궁민 씨가 자신의 촬영에도 바쁠텐데 이렇게 커피차를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조작’도 끝까지 잘 되었으면 좋겠고 민 씨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 ‘다시 만난 세계’도 더욱 힘을 내서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라고 답했다.

‘조작’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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