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너는 내 운명’
/사진=SBS ‘너는 내 운명’
배우 서민정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나선다.

서민정은 최근 SBS ‘너는 내 운명’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서민정의 모습이 담긴 출연자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민정은 MC 김구라, 서장훈과 또 다른 스페셜 MC 김숙, 커플 대표 이재명 시장, 추자현, 김수용 등에 둘러싸여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서민정은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10년 간의 공백에도 변함없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민정은 녹화에서 “미국에 있지만 두 분이 출연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항상 즐겨보고 있다”며 “MC가 김구라, 서장훈 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는 내 운명’ 출연을 결심했다. 믿고 보는 MC”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서민정은 이 날 “남편은 ‘너는 내 운명’ 운명 커플들 중 누구와 가장 닮아 있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시장과 우효광을 모두 닮았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서민정은 “남편이 ‘뉴욕 삼식이’”라며 “집과 집밥을 정말 사랑한다. 그 모습은 이재명 시장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우효광 씨도 인터넷 쇼핑 매니아로 나오더라. 제 남편도 우효광 씨처럼 인터넷 쇼핑을 좋아한다. 생필품은 다 남편이 대량으로 구입한다. 휴지도 100개씩 사고 껌을 씹고 싶다고 말하면 30개씩 시킨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민정은 이날 ‘운명커플’들의 모습을 지켜본 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뉴욕 결혼 생활과 육아 이야기까지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서민정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너는 내 운명’은 오늘(7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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