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다만세’ 화면 캡쳐
‘다만세’ 화면 캡쳐
SBS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가 여진구에게 설렘을 느꼈다. 그렇지만 여진구와 나이차이 때문에 씁쓸해했다.

27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성(여진구)은 전화기만 만지면 고장을 냈다. 대신 정정원(이연희)이 그의 손이 되어줬다.

신호방(이시언)은 전화로 성해성에게 “오늘 우리 집에 부모님 오신다”면서 “우리 집에 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해성은 고개를 돌렸고, 정정원과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워졌다.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나 오늘 너희 집에 있어도 되냐”라고 물었다. 정정원은 “그럼 괜찮지”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답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의 출근길을 배웅해줬다. 그곳에 있는 여고생들이 성해성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정정원에게 “아줌마”라고 놀렸다. 정정원은 “나 아줌마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씁쓸함은 감출 수 없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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