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리그
전설의 리그
SBS 설날특집 ‘전설의 리그’가 첫 방송부터 남다른 스케일과 레전드 장면들이 쏟아지며 ‘웰메이드 스포츠 예능’ 탄생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전설의 리그’ 1부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양궁 역사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선수들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00 시드니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윤미진부터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장혜진까지, 은퇴 이후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인 8명의 선수들이 보인 뜨거운 양궁 대결은 또 하나의 레전드 스포츠 예능 탄생을 예고했다.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 2부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이성진과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가 맞붙는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두 선수 모두 여전히 화려한 실력을 뽐낸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결승전을 위한 강풍기가 등장하면서 한 치 앞도 모르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눈뜨기도 어려운 강풍 앞에서 두 선수가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늘 방송에는 양궁의 꽃 ‘단체전’ 경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국가대표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8명의 전설들에 더해, 현재진행형으로 대한민국 양궁의 불패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합류하여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한다.



기보배, 장혜진과 함께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최미선부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 3관왕 쾌거를 이룬 안산, 이어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거머쥐며 한국 양궁 10연패를 달성한 세계 랭킹 1위 임시현, 함께 파리 올림픽을 빛낸 슈퍼 루키 남수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여자 양궁의 역사를 써나간 선수들이 한데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진 만큼, 이번 단체전 경기에서는 앞선 개인전 경기를 뛰어넘는 역대급 명장면들이 예고되어 있다.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진 단체전 경기에서 과연 어떤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의 전설로 남은 은퇴 선수들과 국가대표 현역 선수들이 합을 맞추며, 재미와 감동을 더한 단체전 경기는 오늘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전설의 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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