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강태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강태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의 강태오가 엄정화와 이화영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의문에 휩싸인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의 진실을 풀어줄 단 하나의 단서로 최경애(이화영) 여사가 남긴 편지 속 내용이 유일한 현재. 그간 경수는 자신이 쥐고 있는 편지가 재벌가 누구의 손에 들어가든 분란을 일으킬 것이 자명하다는 판단 하에 아무에게도 건네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벼랑 끝에 몰린 지나(엄정화)로 인해 결국 편지가 성환(전광렬)의 손에 쥐어지는 일대 사건이 벌어지며 파란이 예고된 바 있다.

아내 자살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며 가족들로부터 진실을 추궁 당하고 있는 성환이 이로서 최종 승리자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가장 먼저 편지의 진실을 파악하고 미리 움직여 온 경수의 대비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이 같은 정황은 지난 방송 말미 현준(정겨운)이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가까스로 떠올리고 단서를 손에 쥐기 위해 급박한 움직임을 보인 전개와 맞물리며 호기심을 극대화 시킨 바 있다. 과연 현준은 어머니가 남긴 편지 속 단서를 손에 넣어 아버지에 대한 의심을 확신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