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영신’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즐겁게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좋은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촬영 내내 친절하게 챙겨주셨던 오진석, 남태진 감독님, 윤효제 작가님, 그리고 현장의 모든 스태프 및 선후배 배우 동료분들 한 명 한 명에게 너무 고맙다. 특히 항상 함께 했던 오연서와 태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또 다른 작품을 통해 찾아 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담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궁중 암투와 로맨스 사이에서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혜명공주와 견우(주원)를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기도 해 ‘조선판 큐피드’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다채로운 출연진 사이에서 자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이는 신스틸러로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