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업텐션/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업텐션/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보이그룹 업텐션이 8월 20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불꽃 축제 ‘2017 진구 불꽃 축제’에 초청 받았다. 국내 가수 중 유일하다.

이로써 업텐션은 일본 인기 댄스 보컬 그룹 더 램페이지 프롬 이그자일 트라이브(THE RAMPAGE from EXILE TRIBE), 실력파 여성 솔로 아티스트 베버리(Beverly) 등과 한 무대에 서게 됐다.

그간 ‘진구 불꽃 축제’에 초청 받은 국내 가수는 보아(2006년), 동방신기(2009년), 2PM(2011년) 등이다. 한류 열풍을 이끈 주역들이다. 업텐션도 그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업텐션은 3월 일본에서 발매한 데뷔 싱글 앨범 ‘ID’로 현지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전국 점포와 빌보드 재팬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레코드 협회의 3월 ‘골드디스크’ 부문 중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진구 불꽃 축제’ 초청까지 일본 인기를 입증했다.

업텐션은 3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 음반 ‘스타;덤(STAR;DOM)’의 타이틀곡 ‘시작해(러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보로 한터차트와 가온차트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국내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성원에 힘입어 30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더 퍼스트 텐션 업(The 1st TENSION UP)’을 개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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