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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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와 이시언이 전무후무 ‘新동갑 브로맨스’탄생을 예고했다.

여진구와 이시언은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 측은 14일 여진구와 이시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다만세’에서 여진구는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았다. 이시언은 성해성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청호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신호방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9살 모습 그대로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팔짱을 낀 채 흐뭇한 얼굴로 건물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여진구와 경찰 제복을 입은 채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고 곤란한 표정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시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껏 굳은 표정의 두 사람이 누군가의 납골당에 방문해 무언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이시언은 실제로 촬영장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찰떡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19살 모습의 해성과 이시언을 비롯해 저마다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31세가 되버린 친구들 간의 호흡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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