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KBS2 ‘냄비받침’에 출연해 인간미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 이경규는 유승민·심상정 의원에 이어 ‘대선 인터뷰’ 3번째 주자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났다. 안희정은 자신의 공관에 문재인 대통령 다음으로 이경규가 방문했다며 대통령과 동급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잘 생겼다는 이야기는 평생 들어왔다”는 유머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안희정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탈락에 영향을 미쳤던 ‘대연정’, ‘선의’ 등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투가 난다”며 공천에서 탈락하였을 때 “명치가 너무 아팠다”는 서운함을 토로하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당선 당시 볼에 뽀뽀를 해 외신까지 탔던 것에 대해선 “술은 마셨지만 취하지는 않았다”며 “미안하고 고마워서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안희정은 이경규가 직업 정치인이 되는 길을 묻자 “명예욕이 있어야 한다”며 “직업 정치인은 국민에게 빌어먹는 사람”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또 실패를 극복한 비결을 묻자 “실패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목표를 향해 꾸준히 가다 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을 뿐”이라고 말해 그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냄비받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 이경규는 유승민·심상정 의원에 이어 ‘대선 인터뷰’ 3번째 주자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났다. 안희정은 자신의 공관에 문재인 대통령 다음으로 이경규가 방문했다며 대통령과 동급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잘 생겼다는 이야기는 평생 들어왔다”는 유머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안희정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탈락에 영향을 미쳤던 ‘대연정’, ‘선의’ 등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투가 난다”며 공천에서 탈락하였을 때 “명치가 너무 아팠다”는 서운함을 토로하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당선 당시 볼에 뽀뽀를 해 외신까지 탔던 것에 대해선 “술은 마셨지만 취하지는 않았다”며 “미안하고 고마워서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안희정은 이경규가 직업 정치인이 되는 길을 묻자 “명예욕이 있어야 한다”며 “직업 정치인은 국민에게 빌어먹는 사람”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또 실패를 극복한 비결을 묻자 “실패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목표를 향해 꾸준히 가다 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을 뿐”이라고 말해 그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냄비받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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