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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는 다수의 낯익은 얼굴들도 총출동한 가운데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즌2 출연진이 제시한 조건에는 “처가살이 원해요”, “대가 끊겨도 딩크”, “여사친 정리 원해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날것의 가감 없는 매칭을 기대하게 만든다. “S호텔 결혼식 원해요”라는 출연자가 있는 반면, “가성비 있는 결혼 준비 원해요”라는 상충되는 조건들도 이목을 끈다.
이번 시즌 역시 ‘라이프스타일’이 빠질 수 없는 결혼의 조건중 하나로 손꼽힌다. “앉아서 소변 보길 원해요”, “밤에 여자랑 연락해도 이해해 주세요”, “같이 자기 싫어요”, ”매달 500만 원 소비 이해해 주세요” 등의 디테일한 조건들도 줄이었다는 후문. 더욱 발칙하게 돌아온 ‘커플팰리스2’가 과연 역대급 매칭을 새로 쓸 수 있을지 한층 더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커플팰리스2’는 오는 2월 5일 밤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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