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태민 팬미팅 포스터 / 사진제공=한아름 컴퍼니
김태민 팬미팅 포스터 / 사진제공=한아름 컴퍼니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 연습생 김태민이 배우 김고은과 박보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태민은 한아름컴퍼니 소속 연습생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 도중 장폐색증을 앓아 자진 하차했으나, 이후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최근 텐아시아와 만난 김태민은 본디 꿈이 배우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이 끝난 뒤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초를 강타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다.

김태민은 극중 명장면으로는 “첫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공유(도깨비 역) 선배님이 하늘로 부스스 올라가실 때 너무 슬프더라”며 “특히 김고은(지은탁 역) 선배님이 우시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고 꼽으며 감탄했다. 이어 “연기는 김고은 선배님처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바른 청년으로 통하는 박보검을 지목했다. 김태민은 “연기력은 물론, 평소 인성도 좋으시지 않나.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 연습생에서 이제 신인 배우로 도약을 앞둔 김태민은 “스스로의 연기에 후회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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