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규종 콘서트 / 사진제공=CI ENT
김규종 콘서트 / 사진제공=CI ENT
그룹 더블에스301의 김규종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룹 더블에스301(Double S 301)의 김규종이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24~25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첫 번째 조각 - 봄과 여름 사이’를 개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김규종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로,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 26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티켓 예매가 오픈 직후 전 회차 매진을 기록 하는 등 김규종의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의 함성과 함께 공연의 막이 오르자 김규종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지난 5월 10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플레이 인 네이쳐 파트1 스프링(Play in Nature Part.1 SPRING)’의 타이틀곡 ‘안녕, 봄’을 선보인 데 이어, ‘겟야 러브(Get Ya` Luv)’ 무대를 선사한 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하며 본격적인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김규종은 더블에스501의 ‘스카이(Sky)’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깜짝 공개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끈 데 이어, ‘마이 유(My You)’,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의 감미로운 무대뿐만 아니라 ‘유 알 맨(U R Man)’, ‘패인(Pain)’을 비롯한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시간 동안 어쿠스틱 감성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코너 ‘땡큐 포 유(ThanKYU for You)’를 준비해,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소개하고 지코(Zico)의 ‘너는 나 나는 너’, 크러쉬(Crush)의 ‘뷰티풀(Beautiful)’ 등 즉석에서 커버곡을 라이브로 공개하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약 20여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김규종은 “공연을 통해 팬 분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공연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즐겁게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규종은 오는 7월 29일 대만에서 첫 번째 쇼케이스 ‘플레이 인 네이쳐 – 김규종 첫 번째 쇼케이스 인 타이페이(Play in Nature - Kim Kyu Jong 1st Showcase in Taipei)’를 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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