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방송 캡쳐
/사진=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방송 캡쳐
‘아이돌마스터.KR’ 성훈표 대사가 화제다.

성훈은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이하 ’아이돌마스터.KR‘)에서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으로 출연하고 있다.

현재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이돌마스터.KR’은 흥미진진한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와 리얼한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등장했다하면 명언 제조기로 등극하는 성훈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운동화 끈은 단단히 묶었어? 눈은 제대로 뜨고 있고? 그럼 됐어. 등대는 내가 해” -3회-

쌍둥이 동생 수아의 죽음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수지는 우연히 마주친 프로듀서 강신혁(성훈)의 부탁으로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부족한 실력과 낙하산이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멤버들 사이에서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들지 않았던 터.

그런 그녀에게 강신혁은 “운동화 끈은 단단히 묶었어? 눈은 제대로 뜨고 있고? 그럼 됐어. 등대는 내가 해”라고 했다. 이는 강신혁의 프로듀서로서의 자신감과 든든함을 엿볼 수 있었다.

◆ “흩어진 모래알로는 결코 모래성을 쌓을 수 없죠” -4회-

데뷔를 위한 서바이벌에 돌입한 연습생들은 데뷔조와 루키조로 나뉘어 경쟁을 하게 됐다. 데뷔조는 수년 간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로, 루키조는 처음 본 연습생들로 구성된 것.

이에 루키조 멤버들에게 불공평한 조건이 아니냐는 조력자 심민철(박철민)의 물음에 강신혁은 “모래알로서는 자신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줘야죠. 각자의 재능만으로는 결코 넘어설 수 없음을 말이죠”라고 해 루키조에게 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려는 그의 의도를 드러냈다.

◆ “리더는 엄지손가락 같은 거야. 유일하게 다른 네 손가락과 마주볼 수 있기 때문이야. 그 역할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리더는 누구라도 될 수 있어” -6회-

강신혁은 단합이 되지 않는 루키조의 리더를 찾아다니며 고군분투하는 수지를 지켜봤다. 그런 그녀에게 “리더는 그냥 엄지 손가락 같은거야. 손가락들 중에서 엄지가 리더인 이유가 뭘거 같아? 유일하게 다른 네 손가락과 마주볼 수 있기 때문이야. 그 역할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리더는 누구라도 될 수 있어. 그게 너라도”라며 리더 자리를 제안했다.

한편 성훈이 출연 중인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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