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에 출연 중인 안보현이 귀여운 곰인형으로 변신 중인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속 안보현은 곰 옷을 입고 인형탈을 쓰기 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상대역 진기주와 다정한 포즈를 한 채 해맑게 웃는 등 한껏 신난 모습이라 웃음을 안긴다.
안보현은 이날 곰인형 옷을 입은 채 모델 출신다운 포토제닉한 포즈를 다수 선보이며 인증샷을 찍어 촬영장에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은 선은우(진기주)와 재결합하게 된 백승규(안보현)가 기주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으로, 화창한 봄날 인형탈을 쓴 채 선물을 건네는 승규와 행복한 표정을 짓는 기주의 모습이 마치 만화 같은 느낌을 안길 예정이다. 기주와 재원(이홍빈)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기고 있는 가운데, 승규의 프러포즈 작전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가 어느덧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보현은 “경주의 아름다운 봄날과 함께한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의 모든 촬영 순간과, 나쁜 남자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백승규 역은 결코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결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마지막 방송은 21일 오후 3시 30분 SBS플러스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