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 사진=방송화면 캡처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 사진=방송화면 캡처
‘써클’ 김강우와 공승연이 여진구의 생존을 믿었다.

20일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파트2 ‘멋진 신세계’에서는 김준혁(김강우)에게 미쳐버린 한용우(송영규) 교수가 “김우진(여진구)은 죽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내 한용우는 “김우진 없이 슈퍼 컴퓨터는 작동이 안 돼. 그런데 슈퍼 컴퓨터가 작동된다는 건 김우진이 살아 있다는 건가? 하지만 분명히 죽었다”라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한용우는 “결국 박동건(한상진)이 해낸 건가. 김우진 없이 슈퍼 컴퓨터를 작동시킨 건가”라고 말하다 다시 “그럴 리 없다. 그럼 김우진이 다 살아난 건가? 그건 과학 밖의 일이다. 부활할 수 있나?”라며 말을 바꿨다.

김준혁 역시 한용우의 말을 믿지 않고 김우진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지하에 있는 별 장식. 우진이만 작동시켰다”고 기억했고 한정연(공승연)은 “휴먼비는 그 별장식을 복제하지 못한 거다. 우진이를 이용해서 슈퍼 컴퓨터를 작동시킨 것”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결국 두 사람은 김우진의 생존을 확신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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